삶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 아니 수십 번의 예금이나 적금을 가입하고 해지를 하게 될 것입니다. 목돈이 있다면 예금을 할 것이고 목돈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적금을 가입할 것입니다. 오늘은 예금과 적금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금이란 무엇인가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돈을 은행에 예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일정기간 동안 은행에 예금한다면 만기가 되는 시점에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돈을 은행에 빌려줘서 이자수익을 챙기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금의 종류는 크게 2가지입니다.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보통예금입니다. 월급통장으로도 사용하며 가장 기본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입출금이 자유롭고 기간이나 제약이 없지만 이자가 상당히 적습니다. 그다음은 보통예금입니다. 목돈을 은행에 빌려주면 이자를 받게 됩니다.
적금이란 무엇인가요?
말 그대로 적립을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매월 10만원 적금을 1년 들었다면 1년이 지난 시점에 120만원과 함께 이자수익이 발생됩니다.
적금의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자유적금은 매월 자유롭게 만원이든 십만원이든 적립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정기적금은 일정기간 동안 정해진 금액을 매월 또는 매주 적립하게 됩니다. 만기가 되는 시점에 원금과 함께 이자수익이 발생됩니다.
예금과 적금은 둘다 돈을 마련하기 위한 수단이긴 하지만 수익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금은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은행에 빌려줘서 그에 대한 이자가 붙기 때문에 적금보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1년을 기준으로 600만원을 저축한다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금 예시)
600만원 예금을 1년, 3%로 가입했다고 하면
원금 600만원 + 이자 18만원 = 총 6,180,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금 예시)
50만원을 매월 적금에 들게 되면
원금 600만원 + 이자 97,500원 = 총 6,097,5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 예시에서 이자에 대한 소득세가 15.4%가 추가되는 점도 참고하셔야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예금은 내가 보유하고 있는 돈을 1년 동안 넣어두니 이자수익이 높은 것이고 적금은 보유하고 있는 돈 없이 적은 돈을 꾸준하게 납입하다 보니 이자수익이 적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카카오 뱅크 26주 적금 같은 경우는 매월 또는 매주 금액이 증액되는데 처음에는 부담이 없어서 좋긴 하지만 이자수익이 크지는 않습니다. 다만 좋은 점은 저축하는 습관을 만들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습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